'KKKKKKKKKKKK' 괴물투 펼친 뒤 "제가 잘 던진 건 거의 없다" 겸손함까지 장착한 韓 에이스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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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승. /사진=김진경 대기자야구 U-18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7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오는 21일 열릴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하현승(18)이 대만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후 소감을 밝혔다.18세 이하(U-18)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7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7이닝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하현승은 5⅔이닝 2피안타 12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하현승은 경기를 마친 뒤 "일단 욕심을 안 부렸다. 뒤에 좋은 투수들도 많고, 좋은 야수들도 제 뒤에서 수비를 해줬다. 그래서 긴 이닝을 생각하기보다는 2이닝을 전력으로 막는다고 생각했다. 코치님께서 하나씩, 더 하나씩 약간 이런 식으로 주문하셨고, 거기에 맞춰서 던졌던 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어 "긴장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제가 지난해 한 번 나와본 경험이 있다. 친구들 앞에서 제가 그래도 선발인데, 너무 긴장해 팀이 위축되지 않게 하려고 했다.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다만 1회와 2회 힘이 좀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저도 긴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되돌아봤다.그러면서 "국가대표 경기 중에서는 제일 긴장이 안 됐던 것 같다. 이제 저도 몸과 마음이 조금 성장한 것 같아, 자신 있게 투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속 던졌던 것 같다"면서 "주축으로서 국제대회 때 선발 등판한 건 중학교 때 이후 거의 처음이다. 부담이 됐을 텐데 잘 던진 것 같아 기쁘다. 또 팀이 이겨 더욱 기쁘다"고 부연했다.이날 대만 선발 투수인 류런유는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 하현승은 상대 투수와 맞대결에 관해 "딱히 신경을 쓰진 않았다. 1, 2이닝을 전력으로 막는다는 생각뿐이었다. 차례차례 이닝을 막는 그런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했고, 충실하게 그 역할을 완수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하현승은 동료들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에 관해 "제가 잘 던진 건 거의 없는 것 같다. 일단 팀원들이 정말 잘 도와줬다. 제가 생각하는 (원)지우의 도루 저지, 1회 (엄)준상이의 수비, 선수들의 다이빙 캐치 등 많은 도움을 준 친구들 덕분에 잘 던진 것 같다"며 겸손하게 감사의 뜻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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