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신형 토레스 출격… SUV 명가 진화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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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레스 정측면. KGM 제공

뉴토레스 정측면. KGM 제공
SUV 명가 저력을 입증해낸 KG모빌리티 토레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외형을 다듬어 신차효과를 잇는다는 전략이다.

토레스는 출시 이후 KGM 브랜드 재도약을 이끈 핵심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 뛰어난 실용성을 기반으로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KGM의 대표 SUV로 자리 잡았다. 이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로 제품군을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번 뉴 토레스는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디자인 디테일과 주행 성능, 디지털 경험, 편의·안전 사양 전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규 터레인 모드 추가와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레나 2.5’ 업데이트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KGM은 뉴 토레스를 중심으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이어지는 SUV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해 온 SUV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뉴 토레스를 통해 다시 한번 ‘SUV 명가’로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외관은 토레스 특유 강인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디테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전면부는 가로로 확장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평적으로 넓게 구성한 범퍼 그릴 패턴이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더욱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일체형 커버 구조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는 물론 사용 편의성과 내구성까지 함께 확보했다.

후면부에는 차체와 분리된 형태의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를 적용해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후면에는 입체적인 수직 패턴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정통 SUV 특유의 강인함을 더욱 부각했다.

외장에는 신규 색상인 플라즈마 섀도우를 포함해 ▲그랜드 화이트 ▲라떼 그레이지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종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그레이 투톤 ▲블랙 ▲브라운 등 3가지 컬러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또한 17인치 알로이 휠부터 최대 20인치까지 적용되는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함께 블랙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 및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한 ‘블랙 엣지 패키지’를 선보이며 보다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사용성과 몰입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구성됐다. 신규 디자인의 센터 콘솔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감을 제공하며 실용성과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감성과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버 타입 전자식 기어 노브와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을 적용해 조작성과 직관성도 한층 높였다.

토레스 그레이 인테리어. KGM 제공

토레스 그레이 인테리어. KGM 제공

● 4WD 기술력 집약한 터레인 모드…정통 SUV 성능 강화

뉴 토레스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KGM 4WD 기술력을 집약한 터레인 모드 적용이다.

KGM은 2002년 국내 최초 SUT인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칸까지 이어져 온 SUV 및 4WD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뉴 토레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강화했다.

가솔린 모델에는 1.5 T-GDI 엔진과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조합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2WD·17인치 휠 기준 11.0km/ℓ다. 일상 주행에서의 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이 개선됐고 변속 품질도 향상됐다.

특히 뉴 토레스에는 4WD 명가 KGM의 기술력이 집약된 터레인 모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터레인 모드는 ▲샌드(모래·자갈 등 불안정 노면 탈출 성능 강화) ▲머드(진흙·비포장 노면 주행 안정성 향상) ▲스노우 & 그래블(눈길 및 저마찰 노면 최적화)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에 기본 주행 모드인 ▲노멀 ▲스포트 ▲윈터와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2WD 모드를 포함해 총 7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환경은 물론 도심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토레스 브라운 인테리어. KGM 제공

토레스 브라운 인테리어. KGM 제공

아레나 2.5 적용… 더 스마트해진 디지털 경험

뉴 토레스에는 KGM의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인 ‘아레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기존 대비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시인성과 직관성을 강화했으며, 주행 중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드라이브 모드와 터레인 모드에는 그래픽 중심 UI를 적용해 차량 상태와 주행 환경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선 커넥티비티 환경도 대폭 강화됐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듀얼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와 함께 ▲C타입 USB 단자 ▲스마트키 시스템 ▲운전석 8방향 전동시트 ▲전동식 2방향 럼버서포트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폭넓게 갖췄다.

첨단 안전사양 강화…동급 최고 수준 8에어백 적용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뉴 토레스는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SA) ▲후진 충돌방지 보조(RCTA) ▲후측방 충돌 경고(BSW) ▲후진 충돌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인 8개 에어백을 탑재해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에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 토레스·액티언·EVX로 이어지는 SUV 제품군

KGM은 공식 출시 전인 지난 5월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뉴 토레스를 공개하며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과 신규 터레인 모드, 아레나 2.5 시스템을 중심으로 상품성 전반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T5 2905만 원 ▲T7 3241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T5 3205만 원 ▲T7 3651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이다.

출시 기념으로 선수금 50% 기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선수금 없이 구매 가능한 4.5~5.3% 금리의 48~72개월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원의 로열티 혜택을, 중고차 트레이드인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GM은 뉴 토레스와 함께 ‘액티언 2027’, ‘토레스 EVX 2027’도 동시에 선보이며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를 아우르는 SUV 라인업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두 모델 역시 신규 인테리어 디자인과 아레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특히 액티언 2027 가솔린 모델에는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터레인 모드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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