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LS증권은 1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으로 상향하며 은행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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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주가 및 코스피. (사진=LS증권) |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과 견조한 비이자이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6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과징금 반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자이익과 낮은 대손비용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증권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이 1조6000억원에 달하며 차별화된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증시 호조와 연초 증권사 증자 효과가 더해지면서 비이자이익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1분기 다소 부진했던 손해보험 부문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하락했지만 금리 인상 이후 환율 안정과 자본규제 완화 효과로 자본비율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주주환원율은 57% 수준으로 금융권 내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KB금융은 경상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 정책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만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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