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금융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은행권 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600원(6.84%) 오른 1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2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른 금융주도 동반 상승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5800원(4.49%) 오른 13만5000원, 신한지주(055550)는 4400원(4.17%) 오른 11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BNK금융지주(138930)(3.83%), 기업은행(024110)(2.57%), 우리금융지주(316140)(1.84%), iM금융지주(139130)(1.21%), JB금융지주(175330)(4.5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 강세는 최근 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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