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가수 JK김동욱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탄핵 인용 결정에 거듭 분노를 나타냈다.
JK 김동욱은 4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며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웃고 떠드는 애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야 될 거 같고”라고 적었다.
이어 “다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점은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가장 unstable(불안정한)한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다”고 했다. 또‘부끄러움(shame)’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자 “대한민국은 예상보다 빨리 망할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거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다”는 그는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고 분노의 심경을 드러냈다.
JK김동욱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 온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윤 대통령이 체포됐을 때는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져 내린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그는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