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첫 분기 성적표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을 앞섰다. 기업대출에 과감히 자금을 배치한 한국투자증권이 채권 중심 운용에 나선 미래에셋증권을 수익률 면에서 소폭 앞질렀다. 다만 운용 초기인 까닭에 양사 모두 연 환산 기준 목표 수익률인 연 4%에는 미치지 못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한국투자증권의 1호 IMA 상품 '한국투자 IMA S1'의 1분기 수익률은 0.85%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기업대출에서 65억7700만원을 벌어들이며 수익 총 96억4600만원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1호 상품에서만 1조원 이상을 조달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냈다. 전체 자산 1조12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5982억원이 기업대출에 투입됐다.
같은 시기에 출시된 '미래에셋 IMA 1호'는 1분기 수익률이 0.70%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채권에서 6억4700만원, 대출에서 1억1000만원의 수익을 내며 총 7억12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모집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799억원을 채권에 배정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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