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이끌어
장 원장은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1985년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KAIST 화학 석사, 1996년 미국 하버드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기화학 촉매반응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영향력 큰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며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8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미국 화학회지(JACS)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장 원장은 IBS 출범 초기인 2012년 연구단장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을 이끌며 IBS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 온 대표 연구자다. IBS의 철학과 연구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연구자로서, 연구단 운영과 기관 발전을 함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는 2026년 6월부터 2031년 6월까지 5년이다.
장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IBS가 지난 15년간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축적해 온 것을 토대로 앞으로는 수월성을 넘어 새로운 발견과 새로운 개념을 중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운영 방향으로 개척가형 연구단 도입, 개방형 연구단 시스템 구축, 본원 및 연구 인프라 경쟁력 강화, 미래지향 연구 방향 제시, 국민 신뢰 기반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최근 구축된 본원 2차 청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이 모여드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장 원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문화와 안정적이면서도 과감한 행정·기술 지원이 함께 축적될 때 비로소 탁월한 연구소가 탄생할 수 있다”며 “세계 과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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