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울산 동구점 협업
판매 수익금 50% 지역사회 기부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기부하는 행사를 연다.
재단은 오는 12월 아름다운가게 울산 동구점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임직원으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 물품 1000여점을 기증받았다.
재단은 개소 20주년을 맞은 아름다운가게 울산 동구점과 협업해 내달 17일을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 날로 지정하고,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다. 재단은 행사 판매 수익금 중 50%를 울산 동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소중한 나눔 활동이 올해로 32년째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에 따뜻한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 기증품 판매전은 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됐다. 2019년까지는 HD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행사가 열려 지역의 대표적인 자선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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