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AP/뉴시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2026.04.30.](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3/134288696.1.jpg)
1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스위스 방송사 ‘블루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국가가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 64개국 체제로의 전환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논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는 북중미 월드컵부터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났다. 인판티노 회장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든 대륙의 팀들이 골을 넣었다”면서 “각국 대표팀의 수준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축구 약소국들에 월드컵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발전을 위한 동력을 잃게 된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에 64개국이 참가하게 되면 총 128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이는 32개국 체제 경기 수(64경기)의 두 배다. 4강전을 포함해 4경기가 남아 있는 북중미 월드컵에선 총 104경기가 열린다.대회 규모가 더 확대될 경우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늘어나고 경기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작년 4월 2030년 월드컵부터 64개국 체제를 도입하자는 남미축구연맹의 제안에 대해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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