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만약 후안 소토(26)를 놓친다면? 뉴욕 양키스의 플랜A는 소토를 잡는 것. 하지만 실패했을 경우의 플랜B가 다시 언급됐다.
미국 NJ.com은 최근 뉴욕 양키스가 소토와의 계약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플랜B에 대해 전했다. 여러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의 플랜B는 코빈 번스, 앤서니 산탄데르, 크리스티안 워커, 알렉스 브레그먼이다. 선발투수, 외야수, 1루수, 3루수.
즉 선발 마운드와 장타력, 내야 수비까지 보강할 수 있는 방법. 번스는 최정상급 선발투수. 게릿 콜과 함께 뉴욕 양키스 선발진을 이끌 수 있다.
앤서니 산탄데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장타력을 갖춘 산탄데르는 많은 홈런을 때릴 수 있다. 또 워커와 브레그먼은 각각 1루와 3루에서 뛰어난 수비를 펼친다. 또 공격력도 좋다.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선수 중에 뉴욕 양키스가 노릴 수 있는 후보는 왼손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 선발과 구원 모두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의 플랜A는 소토와 함께 워커, 스캇을 영입하는 것. 단 워커 대신 코디 벨린저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방법도 있다.
최근 시카고 컵스가 벨린저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벨린저는 뉴욕 양키스에 매우 잘 어울리는 자원이다.
태너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뉴욕 양키스가 소토와 계약 실패 후 플랜B에 올인한다 해도 모두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이들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소토와의 계약에 실패한다면, 최대한 플랜B를 완성하려 할 것이다. 그래야 월드시리즈에 다시 나설 전력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