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전통적 투자 방식 버려야"…美 터틀캐피탈 CEO ‘AI 병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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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운용사, 터틀캐피탈 CEO 간담회 개최ETF시장 지수추종→액티브·테마형으로 변화AI 투자 열풍 다음은 포토닉스·우주산업 등 등록 2026-09-08 오후 4:23:35 수정 2026-09-08 오후 4:39:09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통적인 가치주 투자는 죽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단순한 지수 추정 상품을 벗어나 특정 성장 테마와 레버리지·인버스, 인컴(배당)형 ETF 시장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터틀캐피탈매니지먼트(터틀캐피탈)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매트 터틀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ETF 시장의 급성장과 투자 변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미국 ETF 시장이 과거에는 단순히 S&P500이나 나스닥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 추종’ 에 가까웠다면, 최근에는 특정 산업과 투자 아이디어를 정밀하게 구현하는 액티브·테마형 시장으로 급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단순히 저평가된 가치주를 사서 기다린다’는 식의 전통 가치 투자 방식도 끝났다고 평가했다. 터틀캐피탈은 미국의 독립계 ETF 운용사로, ‘월스트리트에 대한 새로운 처방(The Antidote to Wall Street)’을 자처하며 파격적인 상품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약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약 70개의 액티브 ETF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전략은 테마 투자와 레버리지·인버스, 구조화 인컴, 옵션 기반 상품 등이다. 터틀 대표는 현재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미국 ETF 시장을 ‘테마 전쟁’으로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주식시장이 굉장히 테마 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시장에서 여러 ETF가 쏟아지고 있는데 대부분 테마형 ETF 상품으로 과장해서 말하면 D램과 비슷한 다음 D램 ETF가 될 만한 것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정 테마안에서 차별화한 상품 출시를 놓고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다는 설명이다. 터틀 대표는 이날 회사의 슬로건인 ‘월스트리트의 해독제’를 강조하며, 전통적인 투자 공식도 수명을 다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장은 예측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헤지(Hedge)가 필요하지만, 전통적으로 쓰이던 채권은 현재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투자 부적합 자산”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카지노에 빗대어 “플레이어가 아닌 ‘카지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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