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 전라남도 여수시 금오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한 '2026년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공공주도형 부문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사업 본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입찰은 해상풍력 경쟁입찰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고치인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부가 공공기관 주도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로 분리한 '공공주도형' 부분에는 총 2개 사업이 응찰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160MW)'이 최종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풍력터빈 적용과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이번 입찰의 핵심 평가 기준인 '산업·경제효과' 지표를 충족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DL 관계자는 "이번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사업 낙찰은 당사의 우수한 사업 역량과 가능성을 또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이를 뒷받침할 탄탄한 재무 구조까지 더해져 해당 사업을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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