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로 뜬 신승호, 군대 안간다…“십자인대 파열로 면제”

군 부대를 무대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신승호(29)가 군 면제를 받았다.

1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신승호가 2021년도에 개인 일정 소화 중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군 입대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축구 선수 출신인 신승호는 2016년 모델로 데뷔해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군대 내 폭행을 일삼는 황장수 캐릭터를 살벌하게 소화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환혼’, ‘약한영웅 Class 1’ 등에서도 활약했따.

현재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 출연 중이며 7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군인 캐릭터를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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