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38번 공연하고 6000억원 벌었다…자체 최대 투어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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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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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38회 만에 약 6000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며 자체 최대 투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28일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BTS WORLD TOUR ‘ARIRANG’’을 통해 8월 11일까지 38회 공연에서 4억332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30만 명에 달한다.

종전 BTS의 최대 규모 투어였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기록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7월 성적만 떼어놓고 봐도 티켓 파워가 두드러진다.

BTS는 7월 8차례 공연으로 1억250만 달러(약 1414억 원)의 매출을 올려 빌보드 월간 ‘톱 투어’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1위 위켄드는 BTS보다 많은 공연을 통해 1억2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BTS는 비욘세, 배드 버니에 이어 두 달 이상 월간 투어 매출 1억 달러를 넘어선 세 번째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7월 열린 공연들은 빌보드 ‘톱 박스스코어’ 상위권에도 대거 진입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에서는 18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3060만 달러(약 4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까지 공연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BTS의 누적 매출과 관객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음반 역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 5집 ‘ARIRANG’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자체 최장기간 진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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