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은행 예금금리 올리면 스테이블코인 성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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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스테이블코인과 은행 에금금리 연관성 분석"예금금리 1bp 인상, 스테이블코인 성장세 15→6~12%""은행권 예금금리 책정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영향력""스테이블코인 이자지급·예금보유의무화 등 정책 영역" 등록 2026-10-19 오전 7:43:46 수정 2026-10-19 오전 7:43:46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민간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 고객들을 빼앗아갈 것이라는 우려를 가진 은행들은 저축예금 계좌에 지급하는 이자율을 높임으로써 이 같은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규모 추이와 머니마켓 금리 추이 (자료= BIS)‘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소속 이냐키 알다소로 이코노미스트가 앤더슨 금융경제연구소(Andersen Institute for Finance and Economics)의 라샤드 아메드 연구원과 공동으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워킹 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미국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상하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 이번에 연구진이 분석한 표본에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일반적인 10주 동안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은행 예금금리가 1bp(0.01%포인트)만 상승해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율은 연구진의 기본 추정모형에서 약 12%로 낮아졌다. 인과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식별하기 위해 설계된 두 번째 분석 방법에서는 증가율이 약 6%까지 떨어졌다. 은행의 저축예금 금리는 일반적으로 변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1bp 상승하는 것도 비교적 큰 움직임에 해당한다. 다만 예금금리 인상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이 멈춘 것은 아니다. 성장 자체는 지속됐지만 그 속도가 느려졌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단순한 상관관계와 실제 인과관계를 구분하기 위해 은행들의 금리 조정 행태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활용했다. 미국 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가 약 3%를 넘어서기 전까지는 저축예금 금리를 거의 인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책금리가 3%를 넘어가면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훨씬 빠른 속도로 조정하기 시작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비선형적인 금리 조정 특성을 활용해 예금금리 변화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예금금리가 높아질수록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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