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트레이딩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REST API 개발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키움증권은 AI 에이전트 및 AX 전문기업 라이브데이터와 협력해 REST API 기반 국내주식 CLI(Command Line Interface)와 샘플코드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CLI는 개발자가 명령어만으로 키움증권 REST API를 검색하고 인증, 샘플코드 다운로드와 실행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도구다. 기존에는 방대한 API 문서를 직접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kwcli setup’ 명령어를 통해 인증과 기본 환경 구성을 완료할 수 있으며, ‘kwcli spec search’ 명령어로 원하는 API 명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함께 공개한 국내주식 샘플코드는 시세, 계좌, 주문 등 REST API 기능별 예제를 제공한다. 총 207개의 실행 가능한 예제로 구성됐으며, 실제 호출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돼 복사 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Claude Code, Cursor 등 AI 코딩 도구와 연계해 활용하면 개발자가 자신만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LI는 파이썬 패키지 저장소인 PyPI에 등록돼 ‘pip install kwcli’ 명령어만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GitHub 저장소를 통해 CLI와 샘플코드를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API 탐색부터 인증, 샘플코드 실행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도구로 통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문 기능에는 확인 절차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AI 코딩 도구를 활용하는 일반 사용자도 쉽게 REST 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REST API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고 빠르게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CLI와 샘플코드를 함께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개발 환경에 맞춰 개발자 경험(DX)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누구나 키움증권 REST API를 활용해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국내주식 CLI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MCP(Multi-agent Context Protocol)와 플러그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AI 기반 트레이딩 개발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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