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일수록 사람을 보라… 평안·사랑·사명이 성공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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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종교·학술 AI 시대일수록 사람을 보라… 평안·사랑·사명이 성공조건 업데이트 : 2026.09.02 18:48 닫기 김석년 서초교회 원로목사기업인에 성경적 경영 제시신간 '하나님 경영' 펴내승리하려면 나만의 길 찾아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하이테크 시대일수록 하이터치(High Touch)가 답입니다." 2020년 정년을 5년 남기고 조기 은퇴해 화제가 된 김석년 서초교회 원로목사(72·사진)의 말이다. 김 목사는 "하이 터치는 이웃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뜨겁게 경험하는 것"이라며 "곧 진실로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인간관계(인간력)와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 영적 교제(영성)"라고 밝혔다. 은퇴 후에 오히려 사회활동 폭을 넓힌 그가 최근 '하나님 경영'(죠이북스)을 펴내고 초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붙잡아야 할 성경적 '삶의 경영' 원칙을 제시했다. 기업가들과 조찬 모임을 자주 갖는 그는 "사업가들은 훨씬 불안하고, 적이 많고, 욕심이 많다"며 "특히 기술로 인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경영하려면 원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가 제시하는 '하나님 경영'의 틀은 세 가지다. "첫째는 성경을 기본으로 하는 경영, 원칙 중심의 리더십입니다. 스티븐 코비가 말한 일곱 가지 원칙이 모두 성경적인 원칙이에요. 둘째는 하나님 나라를 목적으로 하는 경영, 지속 가능한 세상, 즉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셋째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영, 즉 임마누엘 경영이죠." 그는 성경에서 여호수아를 롤모델로 든다. 모세의 후계자로서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경영했기에 한 번의 실패 외에는 계속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인생의 승리 조건을 이렇게 말했다. "첫째, 죽을 때까지 평안해야 합니다. 두렵거나 불안하거나 쫓기면 실패자예요. 둘째, 죽을 때까지 부모님과 자녀, 배우자와 가까운 이웃에게 사랑받아야 승리자예요. 셋째, 죽을 때까지 나만의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김 목사는 1994년 성결교회(기성) 교단인 서초교회를 개척했다. 사랑의 교회 옆 지하실 65평에서 13명으로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1500명이 출석하는 중형 교회로 성장시켰다. "남들은 나를 성공했다고 하는데, 나는 인정할 수 없었어요.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고, 성공을 목표로 목회하면 성공할 수 없더라고요." 결정적인 계기는 2008년 안식년이었다. "언젠가부터 내면에서 '이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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