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예지원母 동안 비결은…“아침 공복에 ○○○ 섭취”

1 week ago 9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캡쳐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캡쳐
배우 예지원(52)이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 나이로 90세인 어머니는 동안 외모에 풍성한 머리숱, 꼿꼿한 자세로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예지원이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지원은 “저희 어머니 연세는 1937년생, 올해 90세다”고 밝혔다. 1937년생이면 정확히는 올해 만 88세다. 이어 예지원은 “어머니는 저를 늦게 보셨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캡쳐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캡쳐

공개된 영상 속 예지원의 어머니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젊은 외모를 자랑했다. 풍성한 머리숱과 꼿꼿한 자세는 물론, ‘공복 소금물’이라는 독특한 아침 루틴도 눈길을 끌었다. 예지원은 사과와 케일을 갈아 만든 주스로 하루를 시작했다.

관찰 영상을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어머님이 굉장히 유머러스하시다”며 감탄했고, 배우 박은혜는 “70세도 안 되어 보이신다”며 놀라워했다.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60~70대로 보이는데 놀랍다”, “머리숱과 자세가 부럽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떠오른다”, “우리 엄마도 예지원 어머니처럼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금물이 만든 기적?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예지원의 어머니가 실천하는 ‘공복 소금물’ 습관도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공복에 마시는 소금물은 체중 감량, 수분 공급, 혈액순환 촉진,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금은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해 탈수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산과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음식의 소화와 영양소 흡수를 돕기도 한다.

또한 소금은 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 등의 흡수를 도우며, 근육 수축과 경련 위험을 줄여준다. 소금에 함유된 나트륨은 부신 기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반응과 에너지 조절에도 관여한다.

운동량이 많거나 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소금물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현대인은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소금물 섭취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신중히 조절해야 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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