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피’ 재도전…종전 훈풍에 코스피 8700선 회복

3 days ago 3
증권 > 국내 주식

‘9000피’ 재도전…종전 훈풍에 코스피 8700선 회복

입력 : 2026.06.16 09:44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57포인트(1.76%) 오른 8,696.55에, 코스닥지수는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57포인트(1.76%) 오른 8,696.55에, 코스닥지수는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1% 강세로 출발하며 장중 8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그간 시장을 짖눌렀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이 자리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50.57포인트(1.76%) 오른 8696.55에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87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 합의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68.77포인트(0.92%) 오른 51671.0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22.83포인트(1.65%) 상승한 7554.29,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5.10포인트(3.07%) 오른 26683.94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호재는 전일 국내 증시에서 일정 부분 기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장 초반에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이후 여타 업종으로 선순환매가 전개될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가 있다”면서 “주 후반 6월 FOMC 등 주요 이벤트 전후로 경계심리가 재확산될 시 주도주들의 하방 경직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이란 휴전으로 인한 유가 및 금리 레벨 부담 완화, 외국인의 코스피 수급 여건 호전 등 이전보다 증시 전반에 걸친 환경이 양호해질 것”이라며 “키 맞추기가 확률이 여전히 높은 조선, 방산, 증권, 전력기기, 은행 등 기존 주력업종의 비중을 중립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전기.가스(-0.17%), 통신(-1.47%)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5.13%), 증권(2.93%), 건설(5.8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2663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엔 하락한 종목보다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1.78%), SK하이닉스(3.98%), SK스퀘어(2.34%), 삼성전기(0.60%), 삼성생명(1.30%), 삼성물산(1.01%), 기아(1.25%)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62%), LG에너지솔루션(-1.43%), HD현대중공업(-2.1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억원, 3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15%), 에코프로비엠(-1.55%), 에코프로(-0.81%), 코오롱티슈진(-2.10%), 원익IPS(-7.16%), 리노공업(-1.45%), 이오테크닉스(-2.26%) 등은 약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15%), 주성엔지니어링(0.44%) 등은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2.5원 오른 1513.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