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ERA 3.72로 신인왕 탄 문동주…‘5승·ERA 3.41’ SSG 김민준의 신인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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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신인투수 김민준은 26일까지 올해 1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ERA) 3.41의 성적을 거뒀다. 선발투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 순식간에 신인왕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SSG 랜더스 김민준(20)이 신인왕 경쟁에서 점점 더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신인왕은 올해 일찌감치 주인공이 정해진 듯 했다. 한화 이글스 주전 포수로 올라선 허인서(23)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중고 신인’ 자격으로 트로피를 가져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소속팀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은 어려워진 상태지만, 허인서는 여전히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계속 입증하고 있다. 현재 타격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홈런과 함께 2할 후반대 시즌 타율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전히 그가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것은 맞다.하지만 대항마가 등장했다. SSG 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민준이다. 김민준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고졸 신인인 그는 입단 1년 차라는 경력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근 마운드 위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SSG 김민준. 사진제공|SSG 랜더스김민준은 26일 인천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팀 타선이 뒤늦게 터진 탓에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그는 또 한번 선발투수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 잠재성을 드러냈다.김민준은 26일까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ERA) 3.41의 성적을 거뒀다. SSG 선발진이 붕괴 위기에 몰린 전반기 막판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제 몫을 다 해왔다.김민준이 현재 페이스를 시즌 마지막까지 유지한다면, 허인서와 신인왕 싸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전 선발투수로 한 시즌을 보내며 그해 신인왕을 수상한 한화 문동주(23)는 당시 23경기에서 8승8패 ERA 3.72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허인서와 김민준 외에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 자원은 또 있다. LG 트윈스 내야수 문정빈(23)은 올 시즌 15홈런 고지를 밟는 등 장타력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시즌 말미 신인왕 경쟁은 김민준과 두 중고 신인 타자의 삼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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