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삶은 B(Birth, 탄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이라고 했다. B와 G 사이에 선 세 사람을 도식화 빅뱅의 새 음반 ‘BiiiG’은 때때로 이렇게 읽히기도 한다. ‘배드 보이’와 ‘굿 보이’ 사이에 선 세 멤버들로 말이다. 배드와 굿은 빅뱅이 오랜 시간 탐험해 온 주제기도 했다. 빅뱅이 부른 곡 가운데에는 ‘BAD BOY’도, ‘GOOD BOY’도 있다. 그러나 정작 ‘BAD BOY’에선 후렴구 첫 줄에 나쁜 남자와는 어울리지 않는 ‘쏘리’와 자기반성이 먼저 튀어나오고, ‘GOOD BOY’에는 착한 남자의 미덕이란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지드래곤은 ‘TOO BAD’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을 ‘나쁘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이렇듯 빅뱅의 음악에서 굿과 배드의 이념은 고정적이지 않았고 그 위치는 이따금 뒤바뀌었다. 20년 전 케이팝에 ‘노는 오빠’의 원초적 매력을 일깨워준 빅뱅은 좋고 나쁨과 정형과 비정형, 대중의 ‘좋아요’와 ‘싫어요’ 사이를 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결을 뻗쳐나간 그룹이었다.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영화 ‘씨너스: 죄인들’에서 블루스가 인류에게 구원이자, 타락으로 묘사되듯, 20년 전 빅뱅이 들고나온 음악에도 전에 없던 순수와 퇴폐가 뒤섞여 있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제3의 눈이 열리듯 케이팝이 향할 수 있는 수많은 사잇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했다. 20년 전 빅뱅의 시작점은 케이팝 사에 어떠한 거대한 줄기의 시초와도 맞닿아 있었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모든 것의 최초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있었다. ‘빅뱅 우주론’의 기틀을 마련한 조르주 르메트르의 말이다. 정확히 20년 전 우리 대중음악사에 거대한 ‘빅뱅’을 일으켰던 그룹 빅뱅이 그 장면을 우리 앞에 또 한 번 펼쳐놨다. 빅뱅이 20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에는 다섯에서 셋이 된 빅뱅과 전보다 커진 존재감, 그리고 ‘진짜 불꽃놀이’도 있었다. 공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들이 ‘완전체’란 이름을 내걸고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어느덧 8년 8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공연은 앞선 19일 데뷔 일에 맞춰 기습 발매된 새 디지털 음원 ‘BiiiG’와도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사람이 B...
8년 8개월 만의 완전체, 88세까지 팔팔하게…고양 삼킨 빅뱅의 ‘황홀한 폭발’ [종합]
1 week ago
8
Related
'김정수호' U19 축구, 레바논에 3-2 진땀승... U20 아시안컵 예선 첫 승
28 minutes ago
0
김기열 미끼였나? “침착맨·박정민과 친해 섭외한 듯” (말자쇼)
28 minutes ago
0
'이현중 25득점 폭발' 韓 농구 대표팀 연패 탈출, 월드컵 예선 사우디에 85-72 승리... 마줄스호 2...
30 minutes ago
0
배성재, 박지성 父 요청으로 김민지와 소개팅 주선.."양복 얻어 입어"
36 minutes ago
0
도플갱어 김동준·한가인 만나면 안 됐나? “만난 뒤 입원”
40 minutes ago
0
'재혼' 오윤아, 11년만에 남편과 함께 맞는 발달장애 子 20살 생일 [스타이슈]
44 minutes ago
0
‘유머 1번지’ 원로 코미디언 유성 별세
46 minutes ago
0
‘웃으면 복이와요’ 원로 코미디언 유성 별세…향년 88세
50 minutes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MiniMax H3, ComfyUI 출시 당일 지원 — 오픈 가중치·네이티브 오디오·2K 영상
3 weeks ago
76
“애런 저지와 한 팀, 너무 기대돼” 이제는 ‘이정후 前 동료’ 라모스의 기대 [현장인터뷰]
3 weeks ago
73
“동료들 잘되는 건 기쁘지만, 떠나보내는 것은 아쉬운 일” SF 선발 루프의 아쉬움 [현장인터뷰]
4 weeks ago
73
임영웅, '차줌마' 차승원표 음식에 완밥.."최애 음식 바뀌었어"[산골총각 영웅][별별 TV]
3 weeks ago
72
이청용에게 ‘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중징계를 묻다 [이근승의 믹스트존]
4 weeks ago
68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
2 weeks ago
65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 “지금 최고지도자와 소통 매우 어려워”
3 weeks ago
65
경기 직전 선발 투입→4타점 맹활약 바사베 “필요하다면, 언제든 준비돼 있을 것” [현장인터뷰]
4 weeks ago
60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역대 최다 215명 지원
4 weeks ago
59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이현중 25득점 폭발' 韓 농구 대표팀 연패 탈출, 월드컵 예선 사우디에 85-72 승리... 마줄스호 2승 6패째 [수원 현장리뷰]](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3118042187320_4.jpg)


!['재혼' 오윤아, 11년만에 남편과 함께 맞는 발달장애 子 20살 생일 [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1402,fit=cover,q=high,sharpen=2/21/2026/08/2026083120244518984_1.jpg)


![“창원 더위가 그대로 서울로…” 3연속경기 폭염취소 경험한 NC 불펜투수 김진호도 혀를 내둘렀다 [SD 잠실 리포트]](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8/04/134419674.1.jpg)
![“애런 저지와 한 팀, 너무 기대돼” 이제는 ‘이정후 前 동료’ 라모스의 기대 [현장인터뷰]](https://pimg.mk.co.kr/news/cms/202608/04/news-p.v1.20260804.c6e84263ab564a53b34866c4f37f2d1c_R.jpg)
![“동료들 잘되는 건 기쁘지만, 떠나보내는 것은 아쉬운 일” SF 선발 루프의 아쉬움 [현장인터뷰]](https://pimg.mk.co.kr/news/cms/202608/03/news-p.v1.20260803.f3c8368f84b24424ac5fc597face24fe_R.jpg)
![임영웅, '차줌마' 차승원표 음식에 완밥.."최애 음식 바뀌었어"[산골총각 영웅][별별 TV]](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0421455216993_1.jpg)
![이청용에게 ‘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중징계를 묻다 [이근승의 믹스트존]](https://pimg.mk.co.kr/news/cms/202608/03/news-p.v1.20260803.e7c2d8b3866744b4bb902bc17e5fc7b3_R.jpg)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https://image.edaily.co.kr/images/content/defaultimg.jpg)

![경기 직전 선발 투입→4타점 맹활약 바사베 “필요하다면, 언제든 준비돼 있을 것” [현장인터뷰]](https://pimg.mk.co.kr/news/cms/202608/02/news-p.v1.20260802.020500b5b8fb463ba67902f7737febd0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