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데뷔 첫 음방 1위에 눈물 “에티 덕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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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82메이저(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는 9일 방송된 MBC M·MBC every1 ‘쇼챔피언’에서 두 번째 싱글 ‘HEAT’ 타이틀곡 ‘Like Fire’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82메이저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다.

1위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자 멤버들은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눈물을 글썽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가운데 리더 조성일은 소속사 관계자들과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성일은 “데뷔 후 항상 엄마처럼 저희를 챙겨주시는 그레이트엠 대표님과 소속사 식구들,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믿고 기다려주신 에티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챔피언’ MC로 활동했던 남성모에게는 더욱 남다른 순간이었다. 그동안 다른 가수들에게 트로피를 건넸던 남성모는 이날 직접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남성모는 “항상 트로피를 주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받게 돼서 에티튜드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에티 덕분이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82메이저는 수록곡 ‘오늘 어때(wyd?)’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밝고 유쾌한 힙합 에너지를 보여준 데 이어 타이틀곡 ‘Like Fire’에서는 거친 남성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묵직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82메이저는 지난 1일 두 번째 싱글 ‘HEAT’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소속사 제공 자료에 따르면 앨범 초동 판매량 15만 장을 돌파해 한터차트 일간 1위를 기록했으며, ‘Like Fire’로 데뷔 후 처음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여기에 글로벌 아이튠즈와 중국 왕이뮤직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음악방송 첫 1위까지 추가하며 이번 활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데뷔 첫 트로피를 눈물로 받아든 82메이저는 ‘Like Fire’로 음악방송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활동을 이어간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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