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16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공용주차장에서 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관리부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스 안에 있던 60대 여성 관리인이 다리와 가슴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도 머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에게서 음주·약물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분석과 운전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