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육박한 밀가루값 담합…6개 제분사 대표들 내달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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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육박한 밀가루값 담합…6개 제분사 대표들 내달 첫 재판

입력 : 2026.04.01 20:16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설탕, 밀가루 판매대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설탕, 밀가루 판매대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6개 제분사 임원들의 첫 공판이 내달 개최될 예정이다.

1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첫 공판을 내달 7일 오전 10시 50분에 열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밀가루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제분사들의 담합 사건을 수사해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6개 업체와 소속 대표 및 임직원 등 14명을 불구속기소 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인상 여부와 인상 폭, 시기 등을 사전에 합의하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담합 규모는 5조99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대 42.4%까지 인상됐다. 이후 일부 하락했음에도 담합 이전보다 약 22.7%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와 별개로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된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2개 업체와 임직원에 대한 재판도 같은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제분·제당 업체들은 지난달 잇따라 밀가루와 설탕 가격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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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 기소된 6개 제분사 임원들의 첫 공판이 내달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밀가루 가격 인상에 대해 사전 합의하며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담합 규모는 5조99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와 별개로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된 CJ제일제당과 삼양사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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