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율 0.349' 홍창기 1번-구본혁 SS 선발 출격! '허리 통증' 오지환 후반 대타 대기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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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번타자 홍창기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7회초 1사 1,3루 동점안타를 터트린 후 자축하고 있다. LG는 7회초 6-3으로 전세를 뒤집고 있다. 2026.06.04.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타격감을 회복한 LG 트윈스 홍창기(33)가 리드오프로 나선다.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유격수 오지환(36)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

이에 맞선 KIA는 김민규(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박민(유격수)-김태군(포수)-박재현(우익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 케이쇼.

지난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교체된 오지환이 이번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당시 오지환은 2회말 타석에서 스윙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은 경기 후반 나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5월까지 타율 0.230에 머물던 홍창기는 6월 반등으로 당당하게 리드오프 자리를 꿰찼다. 6월 타율 0.349(43타수 15안타)로 시즌 타율도 0.255까지 회복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는 6월부터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창기가 좋아야 오스틴, 문보경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우리 팀은 1, 2번이 출루가 잘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KIA, 두산 베어스와 연달아 만나는 LG는 웰스가 스타트를 잘 끊어주길 바란다. 웰스는 올해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63, 54⅔이닝 45탈삼진으로 1선발급 활약을 해주고 있다. 특히 KIA에는 올해에만 2경기 평균자책점 0.75로 천적 수준이다.

다만 웰스는 직전 경기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잘 던져야 21일 잠실 두산전 등판도 기대할 수 있다.

염 감독은 "웰스는 오늘 던지면 일요일에도 나간다. 지금 우린 선발에 여유가 없다. 웰스는 지금까지 쉴 만큼 쉬었기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까진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는다. (담 증세로 빠진) 송승기는 마지막 검사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다음 주 로테이션에는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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