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공백 깬’ 혁오, 9일 만에 또 신곡…‘KoK’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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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밴드 혁오가 6년간의 공백을 깬 데 이어 신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음악 활동에 속도를 낸다. 지난 18일 ‘Godspeed!’를 발표한 지 9일 만에 8분이 넘는 신곡 ‘KoK’를 선보인다.혁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KoK’를 발매한다. 이달에만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두 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향후 음악적 행보에도 변화를 예고했다.‘KoK’는 목표를 이룬 뒤 찾아오는 역설적인 고독을 주제로 삼았다. 꿈을 향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열망과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질문을 혁오만의 음악으로 풀어냈다.러닝타임은 8분 27초에 달한다. 긴 호흡을 활용해 성취 이후 남겨진 감정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복합적인 정서를 담아냈다.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라이브 무대를 통해 먼저 소개되기도 했다. 혁오는 지난 1일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서 ‘KoK’를 깜짝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에게 신곡의 일부를 먼저 들려줬다.이번 작업에는 아티스트 Yu Su(유수)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Yu Su는 ‘테크니컬러’, ‘뮤직 프롬 메모리’ 등 해외 레이블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미국 음악 매체 피치포크의 ‘베스트 뉴 뮤직’에 선정된 바 있다. 캐나다 ‘폴라리스 뮤직 프라이즈’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음원과 함께 선보이는 뮤직비디오는 송서윤 감독이 연출했다. 배경은 고등학교 운동회다. 교복과 강당, 운동장 등 익숙한 학창 시절의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이를 독특한 시각적 구성으로 변주했다.특히 여러 댄서가 등장해 탈춤과 사자춤, 부채춤 등 전통적인 춤사위를 펼친다. 익숙한 학교 풍경에 전통적인 움직임과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결합해 ‘KoK’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커버 아트워크는 앞서 ‘Godspeed!’ 작업에 참여했던 안민정 작가가 다시 맡았다. 뮤직비디오 속 주요 이미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했으며, 시시포스 신화를 모티브로 반복되는 삶과 그 안에 축적되는 기억과 경험을 표현했다.뮤직비디오에는 살로몬의 신규 라인업 XT-EVO도 등장한다. 이와 함께 살로몬의 1990년대 아카이브 제품을 혁오의 시각으로 다시 구성한 커스텀 피스도 선보인다. XT-EVO는 9월 2일부터 살로몬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혁오 멤버들이 착용한 커스텀 피스는 9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살로몬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혁오는 지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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