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5주년 태극기 배지, 아래위 잘린 모양인 이유는?[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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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한화는 6.25전쟁 75주년인 25일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를 시작하며 서울역 대합실에서 태극기 배지를 배포했습니다. 이 배지는 12만1천723개를 제작했는데, 이는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6.25 국군 전사자 숫자입니다.

배지는 위 아래가 잘린 태극문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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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는 위 아래가 잘린 태극문양입니다.

6.25 격전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가 발굴되면, 붓 등을 이용해 유해를 하나하나 수거한 뒤 함에 넣고 태극기로 봉인하는데, 이 때 유해함의 윗부분은 태극문양의 가운데 부분만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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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격전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가 발굴되면, 붓 등을 이용해 유해를 하나하나 수거한 뒤 함에 넣고 태극기로 봉인하는데, 이 때 유해함의 윗부분은 태극문양의 가운데 부분만 보이게 됩니다.

제작하는데 쓰인 철 소재는 한화가 만드는 K9 자주포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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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하는데 쓰인 철 소재는 한화가 만드는 K9 자주포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현역 장병들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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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는 현역 장병들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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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의 올해 발굴 작전은 지난 3월 중순 시작됐습니다. 오는 11월 말까지 강원 양구, 경북 칠곡 등 34개 지역에서 진행하며 30개 사·여단이 투입돼 220구 이상의 유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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