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녹지 않는 ‘버터’…BTS 히트곡의 긴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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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하이브)

사진│빅히트뮤직(하이브)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2021년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버터’가 발매 5주년을 넘겨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다.

3일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버터’는 누적 스트리밍 15억 회를 전격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에 이어 통산 세 번째 15억 회 단체곡을 보유하게 됐다.

‘버터’는 2021년 5월 발매 직후부터 압도적인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직행한 이후, 무려 통산 10주간 정상을 지키며 방탄소년단 자체 통산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곡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 비결은 명확하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있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시사이저 사운드, 경쾌한 리듬이 단숨에 어깨를 춤추게 만든다. 복잡한 세계관이나 거창한 메시지 없이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무기다.

보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다. 손키스를 날리는 위트 있는 제스처와 유연하면서도 칼같이 맞물리는 군무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유튜브 조회 수 11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중 통산 7번째 11억 뷰 기록이다. 공개 당시 케이팝 역대 최단 시간 1억 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던 영상은 5년이 지난 지금도 멈추지 않는 조회 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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