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홈런 레전드' 고관절 통증 뿌리 뽑았다, 美서 수술 마친 최정 "내년 건강한 모습 보이겠다" 다짐... 동생 최항 재활 여정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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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왼쪽)이 12일 미국 콜로라도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마치고 동생 최항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한국 최고의 홈런 타자 최정(39·SSG 랜더스)이 올 시즌 내내 괴롭히던 고관절 통증 원인을 뿌리 뽑았다.SSG 랜더스는 12일 "최정이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최정은 현지에서 2주 가량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구단은 "선수의 심리적 안정과 체계적인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에 구단 직원과 컨디셔닝 코치를 파견하는 등 안정적 복귀를 위한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수술을 마친 최정은 "시즌 중에 팀을 떠나 수술을 하게 돼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팬 여러분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며 "앞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돌아가 내년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한국 통산 최다 홈런(538홈런)의 주인공 최정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306 20홈런 57타점 45득점, 출루율 0.397, 장타율 0.616, OPS(출루율+장타율) 1.013으로 맹활약을 펼쳤다.SSG 랜더스 최정(왼쪽에서 3번째)이 6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1회말 1사 1루에서 김진욱을 상대로 좌원 투런홈런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그러나 원인 모를 통증이 최정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타격에선 그나마 통증이 적었으나 수비로는 쉽게 나서지 못했다. 45경기에서 379이닝만 수비를 소화했다. 타격에서 또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더욱 대단한 활약이었다.SSG는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치료 혹은 수술을 하더라도 명확한 원인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이었다.결국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정의 대체자를 찾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지만 SSG는 잔여 시즌을 최정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 선발진의 극심한 부진이 겹쳤고 팀은 9위까지 추락했고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고도 여겨졌다. 내년엔 문학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즌이고 2028년부터는 청라돔 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SSG는 최정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는 친동생인 최항(32)이 동행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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