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대 건설사 2만2000여 가구 분양…서울 신규 공급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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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국내 10대 건설사가 2만2241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분양 물량이 많으며,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건설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0대 건설사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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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 [사진 출처 = 부동산인포]

4월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 [사진 출처 = 부동산인포]

올해 4월 국내 10대 건설사 아파트 2만2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38곳 3만7915가구(일반분양 2만83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컨소시엄 포함)은 17곳 2만2241가구(일반분양 1만5343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1만2439가구(일반분양 7903가구)가 분양된다. 경기가 8곳 1만986가구(일반분양 645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은 1곳뿐이다. 지방에서는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충남, 충북에서 총 8곳 9802가구(일반분양 7440가구)가 분양된다.

다만 이중 서울은 예정된 신규 공급이 없다.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가 새해 분양시장에서 첫 완판 소식을 알렸다. 8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바 있다.

3월에는 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평균 17대 1, 최고 6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초 0점대 경쟁률 사례가 속출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이달에는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이달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을 앞뒀다. 롯데건설의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날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대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공급되는 단지들 대부분이 0점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들이 브랜드 선호도 등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난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건설사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져 10대 건설사 위주로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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