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비너스, 테니스 여자 단식 10연패 수렁…‘불명예 최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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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AP/뉴시스] 비너스 윌리엄스(578위·미국)가 18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올가 다닐로비치(69위·세르비아)와 경기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45세의 윌리엄스는 스물한 살 어린 다닐로비치에게 1-2(7-6 3-6 4-6)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2026.01.19.

[멜버른=AP/뉴시스] 비너스 윌리엄스(578위·미국)가 18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올가 다닐로비치(69위·세르비아)와 경기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45세의 윌리엄스는 스물한 살 어린 다닐로비치에게 1-2(7-6 3-6 4-6)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2026.01.19.
46세의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비너스 윌리엄스(479위·미국)가 테니스 여자 단식 10연패 수렁에 빠지며 불명예 기록을 썼다.

윌리엄스는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1회전에서 카이틀린 케베도(140위·스페인)에 0-2(2-6 4-6)로 완패했다.

단식 10연패 수렁이다. 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워싱턴오픈 1회전에서 페이턴 스턴스(43위·미국)을 2-0(6-3 6-4)으로 꺾은 이후 9개월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여자 테니스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가 10연패를 당한 것은 WTA 랭킹이 처음 도입된 1975년 이후 처음이다.

윌리엄스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윔블던에서 5차례, US오픈에서 두 번 정상에 섰다.

메이저대회 최다 출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에 나선 것이 그의 95번째 메이저대회 출전이었다.

이날 비너스가 상대한 케베도는 2006년생으로 이제 스무 살이다. 이날 경기가 처음으로 나선 WTA 1000등급 대회 본선 경기였다. 케베도가 태어나기 전까지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했다.

한편 비너스의 동생인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은 2022년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

세레나는 지난해 말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의 감시 대상(Testing Pool)에 재등록해 현역 복귀설이 불거졌으나 복귀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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