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에 KBO 전설 소환' 4할 타자 박성한, 개막 후 '18G 연속 안타'... 김용희와 '역대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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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박성한.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리그 최고 수준의 유격수 수비에 1번 타자 중책까지 더했다. 그런데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업그레이드 됐다. 박성한(28·SSG 랜더스)이 KBO리그 역대 개막 후 연속 경기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성한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초 첫 타석부터 NC 선발 토다 나츠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개막전부터 무려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록은 KBO리그 출범 첫 해인 1982년 김용희 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이 롯데 소속으로 작성한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앞서 박성한은 2024년 9월 11일 인천 롯데전부터 2025년 3월 28일 고척 키움전까지 1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기도 했는데 오는 21일 삼성 라이온즈 방문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면 KBO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시에 개인 최다 연속경기 안타 기록도 새로 쓰게 된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의 지명을 받은 박성한은 첫 두 시즌을 보낸 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뒤 2020년 복귀했다.


SSG 랜더스 박성한.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2021년 구단은 SSG로 다시 태어났고 박성환도 그와 동시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두 시즌 3할 타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엔 타율 0.274로 다소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부터 1번 타자로 기용되면서 오히려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올 시즌에도 SSG 부동의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출루율을 바탕으로 이숭용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고 박성한도 이젠 완전히 부담감을 떨치고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470(66타수 31안타)로 압도적인 타율 1위에 올라 있고 타격 대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SSG 타선을 넘어 리그 최고의 타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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