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우승 도전’ 김효주, 아람코 챔피언십 1R ‘선두와 한 타 차’

2 weeks ago 8

김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절정의 컨디션으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3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김효주는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선두권인 야마시타 미유,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 로렌 코플린(미국·이상 5언더파 67타) 등 선두 그룹과는 불과 한 타 차이다.

김효주는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첫 홀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으나, 11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에 성공했다.

이후 김효주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전반에만 2타를 줄이는데 성공한 것.

이어 김효주는 후반 3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다. 또 남은 홀에서 추가 버디는 없었으나, 선두권과 큰 차이 없이 1라운드를 마감했다.

앞서 김효주는 지난달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김효주의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3위까지 상승했다.

특히 김효주는 파운더스컵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포드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은 2연속 우승이다.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3년 박인비가 유일하다. 김효주가 13년 만의 진기록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또 만약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여자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LPGA 통산 10승까지 달성할 수 있다. 두 마리 토끼가 걸린 대회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