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동안 안돌아와”…카페에 가림막 설치하고 사라진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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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태블릿과 키보드, 가림막을 설치한 채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행위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글 작성자는 해당 카페에서 자리를 맡고 있었지만, 3시간 동안 한 번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아 다른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장시간 자리 비우기 논란은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문제로 제기되어 왔으며, 일부 매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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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매장 내의 단체 테이블 좌석에 가림막과 태블릿 PC, 키보드와 헤드셋을 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운 모습 [사진 출처 = 스레드 캡처]

카페 매장 내의 단체 테이블 좌석에 가림막과 태블릿 PC, 키보드와 헤드셋을 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운 모습 [사진 출처 = 스레드 캡처]

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서 태블릿 PC와 키보드, 가림막까지 설치한 채 자리를 장시간 비우는 민폐 행동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동네 스타벅스에 외출 빌런이 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카페 매장 내의 단체 테이블 좌석에 가림막과 태블릿 PC, 키보드와 헤드셋이 놓인 모습이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매일 이렇게 자리를 맡아두는데 자리에는 없다”며 “이날은 내가 3시간 머무르는 동안 한 번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작은 매장이라 자리가 없어서 다른 카페 가는 사람도 있고, 대기하는 사람도 있다”며 “쓰지도 않으면서 자리만 맡아두는 건 좀 너무하다”고 비판했다.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중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사람들에 대한 논란은 과거부터 제기돼 왔다. 지난해 경상북도 안동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는 한 손님이 프린터기까지 들고 와 전기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A4 용지 묶음과 함께 각종 서류가 펼쳐져 있고, 옆좌석에는 프린터가 놓여있었다.

지난 4월 한 스타벅스 매장은 “30분 이상 좌석을 비우실 경우 파트너가 자리를 정리할 수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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