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입양' 김재중, 군대 찾아온 친부 면회 거절.."용서할 배포 없었다"[살림남][★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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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김재중이 군 복무 시절 친아빠를 만날 뻔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절친한 동생 타쿠야에게 매운맛 조언을 건네는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강남에서 월세살이하는 타쿠야의 집을 방문해 잔소리 폭격을 이어갔다. 집안 곳곳에 놓인 위스키 공병과 명품 박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것.

그는 스케줄을 핑계로 강남을 고집하는 타쿠야에게 "강남도 강남에 안 산다. 강북에 살면서 돈 모아서 건물을 샀다. 다 허세다.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김재중은 최근 방송을 통해 일본에서 친아버지를 만난 타쿠야에게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재중은 "형도 친아빠가 계시다. 군대 갔을 때 아버지라는 사람이 면회 왔다고 담당자가 나한테 조심스럽게 말하더라. '저는 보기 싫습니다'라고 거절했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그는 "편지만 받았는데 그 편지조차 간직하고 있지 않다. 형은 타쿠야만큼 용기도 없었고 용서할 배포도 없었다. 누군가를 용서하기가 쉽지 않다. 난 지금도 용서할 그릇이 안 된다. 네가 대단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타쿠야가 친아버지와 만난 사실을 새아버지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했다고 말하자 김재중은 "나도 똑같이 걱정했는데 우리는 가족을 걱정하는 거고, 가족은 나를 걱정한다. 가족에게 솔직히 얘기하면 평화가 찾아온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나는 뒤에서 친엄마랑 몰래 만나다가 걸려서 집안 전체가 뒤집어졌다. 이상한 아들 데려왔다는 식으로 말하더라"라며 배신감을 느꼈던 가족들의 반응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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