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울산에 다시 돌아오고 싶다' 했는데" 박용우, 약속처럼 돌아왔다... "떠난 뒤에도 모든 경기 챙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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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오피셜. /사진=울산 HD 제공3년 전 울산HD를 떠나며 남겼던 한마디가 현실이 됐다. 박용우가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박용우는 20일 울산 구단과 인터뷰에서 "아직 완벽하게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며 "울산에 돌아왔다는 게 꿈만 같고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예전 동료들,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 같이 뛸 생각에 많이 기대된다. 울산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는 2023년 여름 울산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이후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해외 생활을 보냈고, 3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여러 선택지 가운데 박용우가 택한 팀은 울산이었다. 그는 복귀 배경에 대해 "울산이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해줬다. 정승현 선수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끌렸고, 울산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울산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지난 2023년 울산을 떠날 당시 박용우는 작별 영상을 통해 언젠가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그 바람이 3년 만에 현실이 된 셈이다. 박용우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울산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이어 "물론 모든 여건이 잘 맞아야 한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울산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을 수도 있고, 울산이 저를 원해도 제가 올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들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울산을 향한 애정은 팀을 떠난 뒤에도 변하지 않았다. 박용우는 "울산을 떠난 뒤에도 항상 경기를 챙겨봤고, 시즌이 끝나면 울산을 찾아올 정도로 울산을 사랑하고 좋아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정말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경기에 집중하는 박용우(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제 박용우의 시선은 앞으로 향한다. 특히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강한 울산'을 다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목표가 분명하다.박용우는 "제가 울산을 떠날 때는 정말 좋은 모습의 울산이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제가 처음 울산에 왔을 때는 지금과 같은 강팀이 아니었고, 강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함께한 뒤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울산이 다시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며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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