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폭염에 전기 수돗물 끊겨…160차례 여진에 여전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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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지에서는 여진이 160차례나 이어지면서 지진 공포가 상당합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 체감온도는 그 이상인 폭염 속에 일부 주택에는 전기와 수돗물도 끊겼습니다. 군 병력까지 투입됐지만, 생존자 구조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구마모토 현지 상황을, 한여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문이 활짝 열린 냉장고 안에 불이 들어오지 않고, 욕조에는 탁한 갈색 물만 가득 찼습니다.- "지진 때문이겠지. 물은 이제 못 쓰겠네." 이번 강진으로 구마모토현에서 약 3만 6천 가구에 정전이, 8만 4천 가구에 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5도에 달하는 폭염에 에어컨조차 켤 수 없는 상황. 끔찍한 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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