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하던 일 그만두고 빠져들더니”…도자기 만들어 상 받고 책까지 낸 사장님

6 days ago 5
문화 >

“33년 하던 일 그만두고 빠져들더니”…도자기 만들어 상 받고 책까지 낸 사장님

입력 : 2026.04.14 14:43

33년간 유통업계에 몸담았던 신세계그룹 출신 김군선 작가가 도예 인생 7년의 기록을 담은 신간 ‘도자기, 세상을 바꾸다’를 출간하고 기념회를 연다. 행사는 오는 4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신세계백화점과 그룹 전략실, 신세계TV쇼핑 대표 등을 거치며 30년 넘게 유통업계에서 활동하다 2018년 은퇴했다. 이후 도자 공예에 뛰어들어 개인전 개최와 미술대전 수상 등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달항아리 작품으로 지난 2023년 제39회 무등미술대전에서 공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도예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기업에서 은퇴한 뒤 우리 전통 도자기의 미학과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몰두해왔다. 신간 ‘도자기, 세상을 바꾸다’는 이러한 경험과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책은 조선 백자의 미학뿐 아니라 도자기가 정치·경제·문화의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풀어낸다.

특히 저자는 도자기를 단순한 공예품이 아닌 ‘시대의 산물’이자 ‘문명 교류의 매개체’로 바라본다. 무명의 도공들이 만들어낸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김 작가는 “도자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다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흥미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쇼핑 대표로 은퇴 후 달항아리 도예가 변신한 김군선 작가

홈쇼핑 대표로 은퇴 후 달항아리 도예가 변신한 김군선 작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세계그룹 출신의 김군선 작가는 도예 인생 7년의 기록을 담은 신간 '도자기, 세상을 바꾸다'를 출간하고 기념회를 오는 4월 28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2018년 유통업계에서 은퇴 후 도자 공예에 뛰어들어 여러 성과를 이뤘으며, 최근 무등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도예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의 신간은 조선 백자의 미학과 도자기가 정치·경제·문화에 미친 역할을 탐구하며, 도자기를 시대의 산물로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