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주차타워 뚫고 돌진…범퍼에 걸려 '구사일생'

전남 순천시 한 주차타워 2층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난간 밖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4시 3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한 주차타워 2층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난간 밖으로 돌진했습니다. SUV 범퍼가 맞은편 난간에 걸치면서 추락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 A 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양호한 상태로 구조됐습니다.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은 A 씨가 핸들 조작을 미숙하게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