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북 등 5개 시도 거쳐
지난 12일 안동 도산서원서 마무리
‘동양의 산티아고’ 브랜드화 목표
지난달 30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5개 시도(서울·경기·강원·충북·경북)를 거쳐 270km(약 700리)를 걸어온 ‘퇴계 귀향길’ 행사가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퇴계 귀향길 행사는 퇴계 이황이 조정에서 물러나 안동 도산서원으로 돌아갈 때 걸었던 길을 그대로 재현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퇴계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겨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기획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제6회 퇴계 귀향길 재현행사’는 전국적 관심 속에 역대 최대 규모인 2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2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행사에는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배용수 안동 부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과 재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재현단과 참석자들은 마지막 구간(안동 삽골재 ~ 도산서원)을 함께 걸으며 14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도산서원 상덕사(尙德祠)에서 거행된 의식행사를 통해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퇴계 선생을 단순한 성리학자를 넘어 강남농업 등 농업기술 보급과 서원 교육 체계화를 통해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혁신가로 재조명했다.
강남농법은 중국 송나라 시대 강남지역(양쯔강 이남)에서 발달한 선진 농업 기술로 수리 시설 확충과 모내기법(이앙법) 등을 통해 휴식 없이 연작을 가능하게 해 생산력을 극대화한 농법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향후 퇴계 귀향길을 ‘동양의 산티아고’로 브랜드화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여정의 일부를 함께하며 퇴계 선생께서 남기신 ‘소원선인다(所願善人多-착한 사람이 많아지기를 소원한다)의 가르침을 다시 되새겼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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