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명 직관, 190개국 생중계… 'K팝 성지' 서울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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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일 밤, ‘K팝 성지’ 서울이 깨어난다. ‘K팝 제왕’ 방탄소년단(BTS)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무대를 펼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서울로 끌어당길 전망이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포스터(사진=넷플릭스)

18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BTS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연다. 이번 공연은 규모와 형식 모두에서 기존 K팝 공연의 틀을 넘어선다. 공식 좌석은 약 2만 2000석이지만, 공연장 인근까지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이 공연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플랫폼 위버스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던 2023년 ‘BTS 10주년 페스타’ 일부 이벤트는 약 150만 명이 시청했다. 3년 9개월의 군 공백기를 마치고 ‘K팝 왕의 귀환’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2024년 11월 넷플릭스가 생중계한 ‘제이크 폴vs마이크 타이슨‘ 복싱 경기의 순간 최대 접속자(약 6500만 명)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서울시, 경찰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이브는 전사 인력의 최대 70%를 이번 공연에 투입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약 820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경찰은 약 7000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BTS 리더인 RM은 “광화문에서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정말 설렌다”며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질서와 배려 속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K팝의 수도가 서울이라는 점이 전 세계에 다시 각인될 것”이라며 “단군 이래 가장 많은 해외 팬들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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