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kg→70kg’ 女스타, 182kg 뺐다…“입술까지 꿰맨” 극단 다이어트도 (세 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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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252kg에서 70kg까지 무려 182kg을 감량해 기네스북에 오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강지연, 비만 진료 전문가 김지현이 뱃살과 내장지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이창용은 인류가 시도해온 다양한 다이어트 사례를 소개한다. 그중 252kg의 몸으로 서커스 스타가 됐던 한 여성은 단기간에 182kg을 감량해 70kg까지 체중을 줄이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입술까지 꿰맨 극단적인 다이어트 사례도 등장한다. 10세기 스페인 레온 왕국의 한 왕은 만삭처럼 불어난 뱃살로 왕좌에서 쫓겨난 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입술을 꿰매는 방법까지 택했다고 한다.

30kg 감량에 성공했던 오프라 윈프리의 사례도 다룬다. 체중 감량 후 다시 요요를 겪었던 그의 사례를 통해 무작정 굶거나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뱃살의 문제를 짚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체중보다 장기 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에 주목한다. 내장지방이 간과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지방간,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도 연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지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뱃살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작정 굶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꺼내 쓰는 능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체온과 체중 관리의 연관성도 살펴본다. 김지현 비만 진료 전문가는 “젊을 때보다 적게 먹어도 뱃살이 찌는 데는 나이와 함께 떨어지는 체온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며 호르몬 변화를 겪는 갱년기 여성의 뱃살 문제도 함께 다룬다.

몸속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와 오래전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사용돼 온 향신료에도 주목한다. 체온과 지방 대사가 어떤 관계를 갖는지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 개의 시선’ 58회는 오는 3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사진=SBS ‘세 개의 시선’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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