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곁을 지킨 든든한 후원, 금빛 칼끝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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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펜싱, AG 남녀 전 종목 메달… 남자 사브르 4연패 SKT, 2003년부터 누적 360억 후원… AI 전력분석 도입 수영·역도·육상 등 7개 종목 ‘Team SKT’도 메달 18개 합작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이 국민 응원 메시지가 담긴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 점만 더 내주면 끝나는 벼랑 끝이었다. 26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한국은 개최국 일본에 41대44로 뒤져 있었다. 마지막 주자 오상욱은 연속 4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어 45대44 역전승을 완성했다. 2014 인천 대회부터 이어온 아시안게임 4연패였다.특히 오상욱은 23일 개인전에서 타이틀을 지킨 데 이어 단체전까지 더해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5개로,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을 가진 구본길(6개)에 한 개 차로 다가섰다.펜싱 경기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낭보가 이어졌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을 45대31로 꺾고 8년 만에 정상에 올라, 남녀 사브르가 8년 만에 나란히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는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고, 연장 접전 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펜싱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총 10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이러한 금빛 행진 뒤에는 24년간 묵묵히 이어진 SK텔레콤의 후원이 있었다. SK텔레콤은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서 24년째 이어온 후원에 AI 전력분석과 국민 응원을 더해 대표팀의 이번 대회 준비를 뒷받침했다고 28일 밝혔다. 2003년 회장사를 맡은 이래 훈련용품과 해외 대회 참가 지원, 올림픽 실전 모의 환경 조성 등에 쓴 금액은 누적 360억 원에 이른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해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 및 전력분석에 도입한 펜싱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Fencing AI Nexus)’ 구동 화면.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펜싱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Fencing AI Nexus)’이 처음 도입됐다. AI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과 모션 캡처(Motion Capture) 기술로 경기 영상 속 득·실점 시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타임라인과 하이라이트를 만든다. 별도의 웨어러블 센서 없이 일반 경기 영상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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