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성패가 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에게 필요한 전략은 ‘필승’이다.
홍명보호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볼리비아는 FIFA 랭킹 76위로 한국(22위)보다 54계단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현재 한국은 FIFA 랭킹 관리가 필요하다. 내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때문이다. 개최국 멕시코가 A조, 캐나다가 B조, 미국이 D조로 편성될 예정이고, FIFA 랭킹 상위 9팀이 포트 1에 배정된다. 그 뒤를 이어 포트 2, 3, 4에 각 12팀이 포함된다.
포트 2의 커트라인은 23위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 이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 턱걸이에 놓여 있다. 포트가 높을수록 강팀을 만날 확률이 줄어들어 비교적 수월한 조별리그 일정을 치를 수 있다.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1593.92점이다. 에콰도르(23위)가 1589.72점, 오스트리아(24위) 1586.98점, 호주(25위)가 1584.02점으로 추격 중이다. 11월 A매치에서 에콰도르는 캐나다, 뉴질랜드와 친선 경기, 오스트리아는 키프로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월드컵 유럽 예선, 호주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일정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승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인 셈이다. 이로 인해 홍명보호는 결과를 챙겨야 한다. 더구나 FIFA 랭킹은 하위 팀에게 비기거나 패할 경우 오히려 점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필승’을 다짐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준비하겠다. 이번 2연전은 결과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포트 2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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