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체중 감량·혈압 감소 등에 효과적
최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제인 디렉터님의 영상을 못 봤다면 크게 아쉬울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허니제이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고 있다. 군살 없이 슬림하면서 탄탄한 그녀의 몸매에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 “복근이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허니제이는 출산 후 체중을 20㎏ 감량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체중 감량 비결을 묻는 말에 “출산 후 공연을 잡아놔서 춤 연습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체중을 감량했다”고 답했다.실제로 허니제이처럼 춤을 자주 추는 것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춤은 1시간에 300~600㎉ 정도가 소모된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브라이턴대 연구팀이 24세에서 38세 사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춤, 달리기, 수영 등을 30분씩 하게 한 결과, 춤을 춘 사람은 평균 293㎉를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249㎉), 달리기(264㎉), 축구(258㎉)보다 높은 수치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발레, 살사, 스트리트댄스, 스윙 등 다양한 종류의 춤을 췄다. 스트리트댄스를 춘 참가자들의 경우 3.6㎞ 달리기를 한 사람과 운동량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춤은 체중 감량과 더불어 허리 둘레를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과학 저널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된 중국 후난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등 비만인 646명이 3개월 간 규칙적으로 춤을 췄더니 체질량,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지방, 체지방량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혈압도 낮아져 고혈압, 심혈관 증상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춤은 과체중·비만 환자의 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며, 체성분과 체형을 크게 개선한다. 또 높은 효율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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