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00만 원 쓰는 ‘큰손’ 몽골…의료관광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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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몽골 울란바타르와 남부 광산도시 달란자드가드에서 ‘2026 몽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현지 핵심 기간산업인 광업 및 금융권과 연계한 의료관광객 유치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몽골 의료관광객은 전년 대비 38.3% 급증한 3만 5586명으로, 전체 방한 몽골 관광객의 21.3%를 차지했다. 몽골 의료관광객의 최근 3개년 평균 성장률은 27.4%,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약 988만 원으로 전체 방한 의료관광객 평균(673만 원)의 1.5배에 달하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꼽힌다.● 피부·성형 진료 비중 급증… K-뷰티 바람 타고 진료 범위 확대방한 몽골 환자들의 진료 형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중증 질환 치료와 종합검진 중심에서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진료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과목별 비중은 내과통합(25%), 검진센터(11.5%), 피부과(8.6%), 안과(7.6%), 산부인과(7.0%), 성형외과(5.6%) 순이었으나, 올해는 내과통합(22.4%)에 이어 피부과가 13.0%로 2위에 올라섰다. 검진센터(10.4%)와 안과(10.4%)가 뒤를 이었으며, 성형외과 역시 7.4%로 비중이 확대됐다.● 직원 건강 관심 많은 광산기업부터 금융권 VIP까지 공략공사는 몽골 전체 수출의 94%, GDP의 30%를 차지하는 광업 산업과 금융권 네트워크를 공략했다. 임직원 9만여 명의 몽골국립광업협회 및 칭기즈칸 국부펀드 산하 17개 광산기업(1만 8,000여 명 임직원)과 맞춤형 의료관광 및 웰니스 프로그램 도입을 논의했다. 세계적 규모의 오유톨고이 광산이 위치한 달란자드가드 현지에서도 주민과 임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 홍보관을 운영했다.몽골 자산운용 시장 90%를 점유한 만달금융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6만 명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에 나섰으며, 몽골무역개발은행(TDB)과는 VIP 대상 하이엔드 웰니스 상품을 점검했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성사된 상담은 총 803건, 추정 매출은 약 19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세계 최고 수준 의료 체계”… 현지 호평 이어져현지 시장 조사 및 팸투어 참가자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팸투어에 참석한 몽골 광산기업 관계자는 “건강검진 후 단시간 내 추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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