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초신성’ 야말,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장기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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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을 차세대 축구 천재로 주목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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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8·인터마이애미)를 이을 ‘초신성’으로 불리는 라민 야말(17)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8일(한국 시간) “야말과 2031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도 19번에서 다음 시즌 에이스의 상징이자 과거 메시가 달았던 10번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계로 스페인 태생인 야말은 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며 성장했다.

야말은 2022~2023시즌이 진행 중이던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연소인 15세290일에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경기에 출전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또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38일)과 득점(16세87일) 기록도 다시 썼다.

특히 왼발잡이에 현란한 개인기까지 갖춰 메시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실제로 야말은 17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메시가 지역 신문과 유니세프의 연례 자선 행사에 참여해 목욕시킨 아이로 알려져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야말은 2024~2025시즌 라리가 35경기 9골을 포함해 공식전 55경기 18골로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우승에 앞장섰다.

바르셀로나 1군 데뷔 후 공식전 106경기에 출전해 25골 34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야말은 최연소 A매치 출전과 득점(16세57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최연소 출전(16세338일) 기록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야말은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2031년까지 더 많은 걸 이뤄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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