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에 산 기업, 5000억 매각 도전…PEF 몰린 이유는[위클리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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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디스플레이업체 디앤티 매각에 인수 희망사 5곳 이상 참여2024년 지분 98.1% 1727억원 인수…2년 만에 매각올해 예상 EBITDA 450억원…몸값은 10~11배 수준5000억원 몸값 성사될까...신규 사업 지속성·추가 성장 관건 등록 2026-07-25 오전 11:10:05 수정 2026-07-25 오전 11:10:05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1700억원대에 인수된 의료용 디스플레이 업체 디앤티가 2년 만에 최대 5000억원의 몸값으로 다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단기간 내에 기업가치가 두 배 이상 뛴 셈이지만, 예비입찰에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 이상의 인수 후보가 참여했다. 안정적인 의료용 수요에 카지노·선박용 특수 디스플레이의 성장성이 더해진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인수 후보들이 단기간 내에 높게 치솟은 몸값에도 경쟁에 뛰어든 배경에는 빠른 이익 성장과 풍부한 현금이 있다. 디앤티의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4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 4500억~5000억원을 적용하면 올해 예상 EBITDA의 약 10~11배다. 의료용 디스플레이의 안정성에 카지노·선박용 특수 디스플레이의 성장성이 더해지면서 가격 부담을 감수할 만한 매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년 만에 몸값 두 배 이상…PEF 5곳 몰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디앤티 매각 예비입찰에 스카이레이크와 이음PE 등 5곳 이상의 인수 후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디앤티의 기업가치는 4500억~5000억원 수준이다.디앤티는 하일랜드EP가 2024년 7월 코스톤아시아가 보유한 지분과 기존 경영진 지분 등 총 98.1%를 1727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당시 하일랜드EP는 군인공제회와 산업은행을 주요 출자자로 확보해 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하고, 500억원 안팎의 인수금융을 활용했다. 기존 경영진과 동아에스티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하일랜드EP가 2024년 디앤티 인수에 투입한 금액은 1727억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4500억~5000억원이다. 기대 몸값이 2년 만에 크게 오른 셈이다. 하일랜드EP가 통상적인 PEF 투자 기간보다 이른 2년 만에 회수에 나선 배경에는 빠른 실적 성장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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