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소년 얼굴에 최루탄… 佛시위 불지른 ‘과잉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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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거리서 쏴… 턱뼈 부러져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가운데 청년들이 상점 유리창을 깨고 있다. 2026.10.19 파리=AP 뉴시스 프랑스 경찰이 최근 시위 대응 과정에서 미성년자들을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14세 소년 에당(가명) 군의 얼굴에 최루탄을 직접 발사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다. 경찰의 이런 강경 진압이 시위를 더욱 격화시켰단 분석도 나온다. 19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지난달 28일 파리 외곽의 한 직업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시위를 해산시키던 중 이 학교 신입생 에당 군을 최루탄 발사기와 곤봉으로 폭행했다. 한 경찰관은 약 2m 거리에서 에당 군의 얼굴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에당 군은 턱뼈가 부러지는 등 최소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있던 한 교사는 에당 군이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에당 군은 당시 어머니에게 “도로가 봉쇄됐다. 집으로 가는 중”이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프랑스 검찰과 경찰감찰기구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시위의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의 위법행위 의심 사건을 최소 34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섬광 수류탄 폭발로 15세 소년의 왼손이 절단된 사건, 고무탄에 눈을 맞고 입원한 16세 소년의 사건 등도 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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