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년 11월 고용동향’ 발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10월 4개월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앉은 이후 한 달만에 10만명대를 회복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한 달만에 반등한 뒤 올해 1~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3000명)에는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4월(26만1000명) 증가폭을 키웠지만 다시 하락해 5월 8만명 증가에 그친 후 6월에도 9만6000명에 머물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7월 증가폭이 17만2000명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3000명)에 이어 9월(14만4000명)까지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폭을 유지했지만 지난 10월(8만3000명) 4개월 만에 증가폭이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 달만인 지난달 다시 10만명대 증가폭을 회복했다. 취업자는 2021년 3월부터 45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2%로 전년대비 0.1%포인트(p)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대비 0.3%p 증가한 69.9%로 집계됐다.[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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